통일부가 통일 영화 지원사업을 통해 제작 지원한 작품인 ‘샬레(Chalet)’가 제25회 애리조나 국제영화제(Arizona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 공식으로 초청되었습니다. 통일부는 지난해부터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한 영화 제작을 지원하고자 ‘평화와 통일 영화 제작지원 시나리오 공모전’을 추진했습니다. 수상작에 대해서는 제작비 등을 지원해 오고 있습니다. 동 영화제에 초청된 ‘샬레’는 공모전에서 중·장편 부문 금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대림동 벌집촌에서 낮밤을 교대로 쓰는 남한 여성과 탈북 남성의 공감과 소통을 통해 남북 주민 간 이해와 소통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동 작품을 연출한 박소진 감독은 2011년 단편 ‘어둠의 방’으로 ‘시카고 네이퍼빌독립영화제’ 및 ‘오리건 독립영화제’에 초청된 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