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께서는 미국 현지 시각으로 12월 11일 목요일 오전 11시 30분에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 대행을 면담하겠습니다. 이어서 12시 30분에는 워싱턴 주재 특파원들과 오찬간담회를 통해 워싱턴 일정을 마무리하고 LA로 이동 중에 있습니다.
LA 현지 시각으로 12월 12일 금요일에는 오전 10시에 LA 지역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북한 정세 및 대북 정책에 대한 소통의 자리를 가질 예정입니다.
이어서 오후 2시 30분에는 한인 언론인 대상 간담회, 오후 5시 30분에는 해외 통일교육위원 대상 간담회 및 6시에는 한인 청소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통일 특강 등을 통해 통일 문제에 대한 동포사회의 이해와 참여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장관께서는 12월 14일 일요일 오후 5시 40분경 귀국할 예정입니다.
다음 차관께서는 오늘 오후 3시 중앙안전관리위원회 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처리했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두 가지를 여쭤보고 싶은데 일단 한 가지를 여쭤보고 대답 듣고 두 번째 것 여쭤보겠습니다. 어제 북한 조평통에서 박근혜 대통령 실명을 거론하면서 비난하는 대변인의 질의응답 보도가 있었는데, 최근에는 박근혜 대통령 실명을 거론하면서 비난하는 게 좀 뜸했던 것 같은데, 어제 다시 나왔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정부 입장이 있으시면 밝혀 주십시오.
<답변> 북한 핵과 인권문제에 관련해서 북한이 우리 최고 당국자에 대해 실명을 거명하면서 비난하고 있는 데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명합니다. 북한 당국의 이러한 언동은 그들의 본모습을 스스로 여과 없이 보여주는 것일 뿐입니다. 북한은 왜 우리와 국제사회가 핵과 인권문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지 스스로를 돌아보기 바랍니다.
<질문> 하나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어제 워싱턴타임스 미 언론이 김정일 위원장이 과거 일본인 등 외국인 납치를 직접 지시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여기에서는 북한 공식문건을 본 소식통을 인용했거든요. 이와 관련해서 사실관계를 파악하신 것이 있는지요?
<답변> 우리 정부도 이런 문건에 대해서 관련 내용을 확인 중에 있습니다. 다만, 과거에 최은희, 신상옥 부부 납치사례 등으로 보았을 때 사실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봅니다.
<질문> 북한이 라오스에서 북송된 아이들 동영상 공개한 것과 관련해서 박영선 쪽에서 조작이라고 반박 보도자료를 뿌렸습니다. 그런데 통일부에서 어제에 이어서 오늘 추가적으로 그 부분에 대해서 영상 관련이나 아이들 생사 여부에 대해서 확인된 것이 있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