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의 경력을 활용하지 못하는데서 오는 갈등′ 편입니다. 여러분은 지금까지 줄곧 쌓아왔던 학업 혹은 직업에 대한 경력을 인정받지 못한 채 새로 시작해야한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2007년 탈북민의 북한학력을 인정해주는 법이 제정되기 전까지는, 북한에서의 학력이 인정되지 않았다고 해요. 다행이 이후에는 의학대학 학력을 인정받은 탈북민 45명 중 30명이 국가고시에 합격했고 또 2010년부터는 북한에서 교원자격증이 있던 교사를 남북한 통합 학급의 상담교사로 채용하는 통일전담교육사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북한이탈주민들도 자신에게 맞는 일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다면 남한에서의 정착이 한결 쉬워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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